옵디보 351억원‧타그리소 152억원어치 수입…적응증 확대시 매출 급증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급여 문제로 시끄럽던 면역항암제, 타그리소 등 주요 항암제의 작년 수입금액은 얼마나 될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에 따르면 2017년 한국BMS‧오노제약 면역항암제 옵디보주100mg은 2841만 8967달러, 옵디보주20mg은 359만 1358달러치 등 총 3201만 325달러어치가 수입됐다.

옵디보 경쟁제품인 한국MSD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는 2433만 3482달러어치가 수입됐으며 한국로슈 티쎈트릭은 223만 4476달러어치가 수입됐다.

환율을 1100원으로 책정하면 옵디보는 352억원, 키트루다는 267억 6600만원, 티쎈트릭은 24억 5700만원 가량이다.

작년 급여 문제로 환자단체들까지 급여 목소리를 높였던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 40밀리그램은 54만 6210달러, 타그리소 80밀리그램은 1320만 3900달러로 총 1375만 110달러어치가 수입됐다.

이와 함께 화이자제약 입랜스캡슐100mg 326만 5035달러, 입랜스캡슐125mg 735만 9290달러, 입랜스캡슐75mg 76만 7660달러로 총 1139만 1986달러어치가 수입됐다.

이들 제품은 옵디보의 경우 간암 적응증 확대, 키트루다는 폐암 1차 치료제 지정, 타그리소 혈액생검 등의 걸림돌이 없어진다면 올해 수입금액은 훨씬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