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최상관 기자] 대한약사회가 주관하는 팜영리더아카데미(Pharm Young Leader Academy 이하 PYLA)가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에 의약품을 기부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무료 봉사 활동을 지난 1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PYLA는 대한약사회가 전국 35개 약학대학에서 매년 우수한 학생을 추천받아 제약산업에 진출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수료한 약사․약대생으로 이루어져 있다.

PYLA의 이번 기부행사는 난민을 대상으로 한 봉사 단체인 ‘난민들이 쏘아 올린 작은 공(이하 난쏘공)’으로 부터 의약품을 전달받음으로써 진행됐다. PYLA가 난쏘공을 통해 기부한 의약품은 1000여만 원 상당이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박소현 약사는 “약사․약대생들이 전공 분야 이외에도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주변을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형근 PYLA 대표는 “PYLA 소속 약사․약대생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다양한 방식의 기부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PYLA는 지난 2014년부터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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