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활용…비콘 기술 최초 도입, 자동 인바디 검사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인바디(대표 차기철)는 오는 3월 15일부터 1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8 KIMES(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서 프리미엄 가정용 인바디 ‘인바디온’을 최초 공개한다.

인바디온 제품 이미지

‘인바디온’은 체중, 근육량, 체지방량, 체지방률, BMI, 내장지방레벨, BMR(기초대사량)을 측정하는 프리미엄 가정용 인바디이다.

출시 전부터 프리미엄 디자인을 인정받으며, 2017년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외관과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 심사해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을 우수디자인으로 선정하고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한다.

인바디온은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인체의 유려한 곡선을 모티프로 한 유선형 형상과 모던한 외관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선형 배의 형상에서 모티브를 얻은 손잡이는 마치 거치대 위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특히 스마트폰의 화면을 디스플레이로 활용한 인바디온의 ‘히든 LED 디스플레이’는 지금까지 어떤 제품에서도 구현되지 않았던 기술과 디자인으로 높이 평가 받았다. ‘히든 LED 디스플레이’란 화면이 켜져 있을 때는 체중 값을 보여주고,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거치하면 곧바로 스마트폰 화면이 디스플레이 역할을 대신한다.

또한 가정용 인바디 최초로 스탠드형 디자인을 채택함으로써 사용자의 올바른 측정 자세를 유도하고, 측정 결과 확인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적화된 각도를 구현했다. 이는 사용성과 가독성·편리성 측면에서 프리미엄에 걸 맞는 기능이다.

인바디온은 가정용 체성분 분석기 최초로 비콘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폰을 디스플레이 화면 위에 올리기만 하면 자동으로 인바디검사가 시작된다. 간편한 조작법으로 어린이, 노인 등 전 연령층이 편리하게 체성분을 측정할 수 있다.

더불어 전문가용 인바디의 기술력을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시중에 출시된 일반적인 체중계 형태의 저가형 4점식 제품들은 하체 위주의 측정 방식으로 인해 하체 비만 등 상하체가 불균형한 경우 측정값이 부정확할 수 있다. 하지만 ‘인바디온’은 양 팔, 몸통, 양 다리를 각각 나누어 측정하는 8점 터치식으로 체성분을 정확히 측정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인바디온’은 하나의 기기로 가족구성원들의 개별 관리를 가능하게 했다. 가족들의 데이터는 앱을 통해 한 개의 스마트폰에서 통합 관리 가능하다.

한편 인바디온의 사용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된다. 출시와 함께 전문 상담 인력을 추가 배치해 ‘인바디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건강관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바디 컨슈머사업부 최창은 부사장은 “홈트레이닝 열풍이 가속화되면서 가정 내에서도 전문가용 수준의 정확도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리미엄급 제품의 출시를 통해 인바디는 가정용 헬스케어 제품의 다각화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프리미엄 가정용 인바디 인바디온은 오는 18일까지 KIMES에서 최초 공개 이후 다시 한 번 가정용 체성분 분석기 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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