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KIMES 공동관 운영, 기업지원 성과물-청주시 소재 의료기기 기업 제품 소개

[의학신문·일간보사=황병우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대표 박구선, 이하 오송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이하 기기센터)는 3월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코엑스(COEX)에서 개최하는‘제3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이하 KIMES 2018)’에 청주시와 공동관을 운영하여 기업지원 성과물과 청주시 소재 의료기기 기업의 제품을 선보인다.

기기센터는 청주시와 국내 최대 국제의료기기 박람회의 KIMES 2018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기업과 공동연구 개발한 시제품 등 19여종과 청주시 소재 의료기기 기업 9개사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기기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첨단의료기기개 발지원사업’을 통해 공동 개발된 의료기기와‘청주시 바이오 르네상스사업’을 통해 지원하게 될 청주시에 소재한 의료기기 기업들 중 중소벤처 기업의 제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원받는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코웰메디의 치과 임플란트, 원텍(주)의 레이저 치료기, ㈜티디엠의 골대체제 등의 제품들을 전시해 기기센터에서 지원받아 제품화가 이뤄지고 있음을 홍보하고 있다.

청주시 바이오 르네상스사업의 대외성과 홍보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에스메디칼의 척추 임플란트, 비엠에이의 내시경용 스네어, 나노스코프시스템즈㈜의 공초점 현미경, ㈜메디팁의 창상 피복재, ㈜터보소프트의 헬스케어 정보시스템, 메디튤립의 외과용 스테이플러, ㈜노아닉스의 의료용 표면처리 및 코팅 제품, ㈜한랩의 진단검사 의료기기, 제트바이오의 인체용 진단키트 등을 전시하여 청주시 소재 의료기기 관련 스타트업,벤처기업 및 강소기업의 우수성과물을 홍보한다.

한편, 기기센터는 2017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정받은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품목(군)을 4개 추가 취득하여 9개(의료용 자극발생 기계기구, 체내삽입용 의료용품, 내장기능대용기, 시술용 기계기구, 의료용 경, 진료용 일반장치, 주사기 및 주사침류, 보청기, 체외진단의료기기용 시약류)의 품목군에 대해 폭넓은 의료기기 시험검사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2018년 1월에는 국제공인시험기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의료기기 분야, 전자기적합성 분야, 미생물시험 분야 및 육상동물학 분야에 대해 인증을 획득해 의료기기에 대한 전기·기계적 안전성 공통규격인「IEC 60601-1 ed3.1」을 비롯하여 총 73개 규격에 대해 공인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가입한 72개국 89개 시험기관 인정기구가 발행한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어 국내 의료기기 제품의 수출 증대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송재단의 기기센터는 국내 의료기기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과 시설, 장비, 인력 등 구축되어 있는 인프라를 활용하여 의료기기 산업의 bottle-neck을 해소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기기센터는 치료수술, 바이오진단, 임플란트 등 BT 기반의 인체삽입형 의료기기 개발을 중점지원하고 있으며, 첨단의료기기 R&D 기술지원은 물론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및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 등을 통해 의료기기 개발단계에서부터 사업화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One-Stop Solution“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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