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혈액종양·비뇨기과·외과분야 등 다양한 제품 파이프라인 보유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시술 편의성 더 높인 하이앤드 유방생검기기 ‘엔코’ 선봬

한국여성 흔한 치밀유방 조직 내 삽입 용이…표적 정확도 더욱 높여

바드(C.R BARD)는 다양한 수술 장비와 의료기기를 개발 및 판매하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의료기기 회사로서 생체 조직검사(Biopsy)의 글로벌 시장에서 마켓 리더이자, 저체온치료 장비 시장을 리드하며 심혈관, 혈액종양, 비뇨기과, 외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제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앤드 유방생검기기 ‘엔코’

이번 2018 KIMES 특별판을 통해 소개하는 ‘엔코(EnCor)’는 바드를 대표하는 의료기기로 맘모톰의 개발자 스티브 파커 박사(Dr. Steve Parker)와 바드사가 개발한 유방생검 기기다. 엔코는 흔히 맘모톰 시술로 불리우는 진공 흡인 방식으로 유방 의심 종양의 진단과 제거가 가능한 업그레이드 된 최신기기이다.

기존 유방생검기기와 비교해 엔코의 바늘은 한국 여성들에게 많은 치밀유방 조직 내에 삽입이 용이하도록 디자인되어 표적 정확도를 더욱 높였다. 또한 한 번에 채취할 수 있는 조직의 양이 많아 시술 시간을 줄이고, 시술 시 발생하는 기기의 소음을 최소화하여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 시술 편의를 확대했다는 업계 평가를 받고 있다.

엔코는 환자 상태에 맞춰 초음파, 정위체계(Stereotactic), MRI 유도 하에 모두 사용이 가능해 폭 넓은 시술이 가능하다. MRI 유도 하에 진행하는 시술의 경우 비용이 높고 시술 케이스가 아직까지 많지는 않지만, MRI 유도하에 유방 생검이 꼭 필요한 환자의 경우 엔코로 인해 시술의 폭이 넓어졌다.

유방생검기기 엔코(EnCor) 인터페이스 이미지

뿐만 아니라 엔코 시술은 외과적 절개술이 필요 없어서 시술 부위의 상처는 5mm 이하로 작고, 2~3개월 후면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조직검사 결과 또한 외과적 수술만큼 정확도가 높으며, 최소 침습법으로 통증 및 유방 변형을 최소화했다.

바드는 엔코를 비롯해 유방 질환 환자를 위한 제품 군을 완비해 유방 질환에서의 토탈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진공흡인 유방생검 엔코(EnCor) 부터 정확한 종양의 추적 관리를 도와주는 체내표시기 울트라클립 듀얼 트리거(Ultraclip Dual Trigger)와 세노마크 울트라(Senomark Ultra)에 이어 수술 시 종양의 위치를 알려주는 위치표시 와이어 기아타스(Ghiatas)와 듀아락(Dualok)까지 모든 제품을 국내 출시 완료했다.

특히 체내표시기는 진공 흡인 방식을 통한 유방 생검 시 병변의 많은 부분이 제거되어 조직 검사 이후에 병변이 있었던 위치를 다시 찾아내기가 어려웠던 부분을 보완한 것으로 바드의 체내표시기 세노마크 울트라는 시술 부위에 표시를 남겨 시술 후 병변 추적을 통한 환자의 안전한 질환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위치표시 와이어는 유방 종양의 부분 절제술 시행 시 삽입해 수술자가 종양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는 역할을 해 시술의 편의를 더욱 확대한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바드는 생체 조직검사 분야의 글로벌 마켓 리더로서 유방 질환 환자들의 치료 전 과정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구축해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 만큼 국내 유방 질환 정복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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