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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연평균 7.6% 증가했다‘2011년~2016년 보건의료 실태조사’ 결과 공개…경증외래 진료건수 2억8000만 건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요양병원 수가 연평균 7.6% 증가, 입원진료비가 3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2016년 경증외래환자 진료건수는 2억8000만 건, 연평균 1.5%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 자원공급현황 및 이용행태’에 관한 ‘2011년~2016년 보건의료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보건의료기본법’에 근거하여 ‘01년 1차 조사 이후 4번째 실시(5년 주기)한 것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해 건강보험․의료급여․보훈․자동차보험․산재보험 등의 자료를 총 망라하여 조사했다.

의료이용

 평균 입원진료비는 증가(‘11년 190만 원→’16년 216만 원)하고 있는 반면, 평균 재원일수는 감소(‘11년 15.3일→’16년 14.5일)하고 있으나 OECD국가(‘15년) 평균 재원일수 8.1일에 비할 때, 여전히 많은 편이었다.

 2016년 입원환자를 급여유형별로 분류해보면 건강보험 1,140만 명, 의료급여 100만 명, 자동차보험 72만 명, 보훈 7,000명, 산재 7만 6000명, 외국인환자 2만 6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11년~’16년) 입원환자 수는 건강보험(5.3%), 의료급여(2.9%)에서 증가, 보훈(-1.3%), 산재보험(-4.8%)에서 감소 추세를 보였다.

 2016년, 평균 진료비는 건강보험 204만 원, 의료급여 338만 원, 자동차보험 123만 원, 보훈 327만 원, 산재 655만 원, 외국인환자 1,317만 원이다.

 연평균(‘11년~’16년) 추이를 살폈을 때, 건강보험(3.2%), 의료급여(3.0%), 보훈(5.4%), 산재보험(6.1%) 등 모든 유형에서 증가추세를 보였다.

 2016년, 평균재원일수는 건강보험 12일, 의료급여 39일, 자동차보험 10일, 보훈 19일, 산재 53일, 외국인환자 9일이며, 2011년과 비교 시, 건강보험은 계속 비슷한 수준(12일→12일), 의료급여(40일→39일), 보훈(20일→19일)은 감소, 산재(52일→53일), 외국인환자(8일→9일)는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16년, 입원환자가 진료 받은 기관은 상급병원이 19.3%로 가장 많았고, 의원 14%,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13.0%, 100병상 이상 병원 12.8% 순이었다.

 건강보험 경우, ’11년~’16년 사이 100병상 미만 요양병원과 의원을 제외하고는 모든 기관에서 진료비가 증가했고, 300병상 이상 요양병원은 33.3%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건강보험 경우, ‘11년과 ’16년의 재원일수를 비교해 볼 때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 모두 1~2일 감소했고 300병상 미만 요양병원은 증가했다.

 2016년, 일반환자 1천만 명, 정신환자 32만7000명, 재활환자 8만6000명, 요양환자 102만 명, 기타환자 11만 명이며, 일반․재활․요양환자는 최근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16년 병상이용률은 상급종합병원 102.1%, 500병상이상 종합병원 98.4%,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이 94.2%, 의원은 43%이었으며, ‘11년 73.8%에서 ’16년 78.3%로 연평균 1.2% 증가했다.

 평균재원일수가 짧은 상급종합병원 등 대형병원이 병상이용률이 높은 편이고, 병원의 규모가 작아질수록 평균재원일수는 길면서 병상이용률은 낮은 경향을 보였다. 다만, 요양병원은 평균재원일수가 긴 300병상 이상 요양병원의 경우 병상이용률도 높은 편이었다.

 2016년, 외래환자는 건강보험 7억 명, 의료급여 4천만 명, 자동차보험 797만 명, 보훈 136만 명, 산재 371만 명, 외국인환자 32만 명이었다.

 연평균(‘11년~’16년) 외래환자 수는 건강보험(1.5%)에서 증가, 의료급여(-0.4%), 보훈(-6.3%), 산재보험(-0.6%)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

 2016년, 외래환자 평균 진료비는 건강보험 3만 원, 의료급여 3만6000원, 자동차보험 3만1000원, 보훈 5만6000원, 산재 2만3000원, 외국인 153만 원이며, ‘11년~’16년간 건강보험 4.7%, 의료급여 2.0%, 산재 4.1% 등 모든 유형에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16년, 외래환자 4명 중 3명은 의원을 이용했으며, 그 외에 종합병원(9.5%)과 병원(9.4%), 상급종합병원(5.5%), 요양병원(0.6%) 순으로 이용했다.

보건의료기관

 2016년, 보건의료기관 수는 총 8만 9919개소이며, 연평균(‘11년~’16년) 1.6% 증가했다. 상급종합, 조산원, 보건기관 등을 제외한 모든 보건의료기관이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였다.

 2016년 요양병원은 총 1428개소로 연평균(‘11년~’16년) 7.6% 증가했으며, 300병상 이상 요양병원은 이 기간 31.5% 증가하여 점차 대형화되는 추세를 나타냈다.

 2016년 의료기관의 전체 병상 수는 67만 1868병상이며, 우리나라 인구 천 명 당 병상 수(13.0병상)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4.7병상) 대비 약 2.8배 수준이고 전체 병상 수는 연평균(‘11년~’16년) 3.8% 증가했다.

 병상유형은 2016년 일반병상이 31만3947병상으로 가장 많았고, 요양병상 25만4803병상, 정신병상 7만7384병상, 재활병상 1만198병상이며 일반․정신병상은 감소추세, 재활․요양병상은 증가추세였다.

보건의료 인력

 2016년 면허등록자 수는 의사 11만 8000명, 간호사 35만 6000명, 약사 6만 7000명이며, 연평균 증가율(‘11년~’16년)은 작업치료사가 15.3%로 가장 높았고, 약사가 1.2%로 가장 낮았다.

 2016년 보건의료기관에서 활동하는 인력은 의사 9만 8000명, 간호사 18만 명, 약사 3만 4000명이며, 연평균(‘11년~’16년) 의사 2.9%, 간호사 8.7%, 약사 1%가 증가했다.

 2016년 의사는 의원 3만 9000명 상급종합 2만 1000명 순으로 많은 인원이 근무했으며, 의료기관 규모별로 보면(요양병원 제외) 연평균 증가율은 30~99병상 병원급에서 6.4%로 가장 높았다.

 2016년 간호사는 상급종합 4만 6000명, 특히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서 2만 5000명이 활동 중이며, 의료기관 규모별로 보면(요양병원 제외) 연평균 증가율은 상급종합병원에서 12.9%로 가장 높았다.

보건의료장비

 2016년 의료기관이 보유한 전산화단층촬영장치(CT)는 1,923대,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는 1,407대, 양전자방출단층촬영장치(PET)는 208대에 달했고, 연평균(‘11년~’16년) 각 1.6%, 6.0%, 4.7% 증가했다.

 인구백만명당 장비 수는 2016년, CT 37.2대, MRI 27.2대, PET 4.0대로 OECD국가(‘15년) 평균 CT 25.6대, MRI 15.5대, PET 2.0대와 비교할 때, 우리나라의 장비보유량이 상당히 많은 편임을 알 수 있다.

 2016년, CT촬영 총 900만 건 중 건강보험 790만 건, 의료급여 70만 건, 자동차보험 40만 건, 보훈 3만 4000건, 산재 3만 건이었고, 이 중 79.7%가 상급종합과 종합병원에서 사용되었다.

 2016년 MRI촬영 총 149만 건 중 건강보험123만 건, 의료급여 10만 건, 자동차보험 14만 건, 보훈 5000건, 산재 1만 3000 건이었고, 이 중 약 81.5%가 상급종합과 종합병원에서 사용되었다.

 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곽순헌 과장은 “보건의료자원의 공급실태 및 이용행태에 관한 전국 단위의 실태조사가 각 지역 상황을 고려한 합리적인 보건의료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의료 실태조사와 관련된 연구결과 및 통계자료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정보-연구/조사/발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치영 기자  synsizer@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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