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앙코르, 초박형 스트럿으로 개선돼

레바 메디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유럽에서 레바 메디컬의 시롤리무스 방출 생체흡수 스텐트 팬텀 앙코르가 최근 CE 허가를 받았다.

업소브와 팬텀 스텐트의 X선 비교

그동안 생체흡수 스텐트 시장은 애보트의 시장 철수, 보스턴 사이언티픽의 개발 중단 등으로 난항을 겪어 왔다.

팬텀 앙코르는 기존 버전에 비해 스트럿(strut)의 두께를 83미크론으로 줄였으며 이는 애보트의 기존 생체흡수 스텐트의 150미크론에 비해 훨씬 얇은 정도이다.

이에 대해 레바는 생체흡수 스텐트 가운데 가장 얇은 스트럿으로서 티로신 유래 폴리머로 디자인돼 이식 시술이 보다 쉽고 시술 후에 혈관 치유도 더욱 개선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의 애보트의 기기가 방사선에 투과적으로 보이지 않아 방사선 비투과 마커가 내장됐던데 비하면 팬텀 앙코르는 X선으로 쉽게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번에 승인된 기기의 지름 크기는 2.5mm이며 아울러 레바는 3mm와 3.5mm 버전의 승인을 얻기 위해서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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