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용임상, 전임상 후보 평가분석, 후보도입

바바리안 노르딕 등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아스트라제네카가 덴마크의 바바리안 노르딕 등과 잇달아 신약 연구개발 제휴를 체결했다.

아스트라는 바바리안 노르딕의 암백신 CV301을 임핀지와 병용해 전이성 대장암 및 췌장암에 1/2상 임상시험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밖에도 CV301은 비소세포폐암에 키트루다와, 방광암에 티쎈트릭과 병용 임상이 추진되고 있으며 CEA 및 MUC-1에 대한 T세포 반응을 만들어냄으로써 작용한다.

아울러 아스트라는 펠라고 바이오사이언스와 신약후보와 타깃 단백질의 상호반응을 평가분석하기로 제휴했다.

이에 아스트라는 펠라고의 세포 열전달 평가분석(CETSA) 기술로 전임상 자산을 검사 및 평가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를 통해 제제와 세포 내의 타깃과의 결합을 바로 감지할 수 있다.

양사는 지난 2015년에도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협력한 바 있다. 이밖에도 펠라고는 화이자 등과도 CETSA 관련 제휴를 체결했다.

또한 아스트라는 최근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스로부터 안티센스 신장질환 치료제 IONIS-AZ5-2.5Rx의 개발·판매권을 도입하기도 했다.

따라서 아스트라는 선금 라이선스료 3000만달러와 향후 개발 및 승인 성과에 따른 로열티 등 최대 3억달러를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안티센스는 유전 장애를 일으키는 유전자가 생성하는 mRAN에 결합해 그 유전자를 침묵시킨다.

한편, 아이오니스는 작년 말 얀센에 대해서도 위장관 자가면역 치료제 안티센스 후보 IONIS-JBI2-2.5Rx의 세계 개발·판매 라이선스를 선금 500만달러 등 미래 개발·승인·판매 마일스톤 8억달러와 매출에 따른 평균 두자리 수의 계층적 로열티에 넘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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