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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호킹들, 대학교 졸업과 입학을 축하합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평창 패럴림픽을 앞두고 장애 극복의 의지를 보여준 중증 장애인들을 격려하고 축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바로 희귀난치성 신경근육병으로 인해 숨쉬기도 어려운 중증 장애를 겪고 있지만 불굴의 의지로 대학교 입학과 졸업을 맞은‘한국의 호킹들’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소장 강성웅)는 지난 27일 병원 3층 중강당에서 사지마비와 호흡장애를 극복하고 대학교 입학 및 졸업을 맞은 신경근육병 환자들을 축하하기 위한‘한국의 호킹들, 축하합니다!’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희귀난치 질환을 앓으면서도 학업에 정진해 대학교 입학과 졸업을 맞이한 입학생 8명, 졸업생 6명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입학생 7명, 졸업생 4명이 참석했고 이미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재학생 5명도 참석해 졸업․입학생들을 축하했다.

또한 졸업․입학생의 가족, 김근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필립스 등 후원기관 관계자,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김석훈 씨와 전 포미닛 멤버 전지윤 씨 등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교통대 디자인학부에 입학 예정인 김어진 군(20)이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고 전남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는 곽희진 양의 어머니 오은이 씨(49)가 대표로 격려의 말을 전했다. 
 
강성웅 소장(재활의학과 교수)은 “호흡재활치료를 처음 도입했을 때만 해도 인공호흡기 없이는 생명 유지가 힘든 환자들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에 대해 동료 의사들조차 회의적 반응을 보였지만 적절한 의료적 관리가 이뤄지고 경제, 사회적인 여건만 갖추어진다면 많은 환자들이 이들처럼 우뚝 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호흡재활의 가장 큰 장애물은 사회적 인식이기에 범사회적으로 이런 행사들을 통해 호흡부전 환자들에 대한 선입관이 바뀌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윤식 기자  21hero@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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