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국회 유라시아 보건의료포럼(대표의원 윤종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이 27일(오늘)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보건의료 ODA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제5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보건의료분야의 공적개발원조를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열리며 이종구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장(서울의대)이 ‘보건의료 ODA 과거‧현재‧미래’라는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박영두 국무조정실 개발협력기획과장(보건의료 ODA 발전을 위한 국제개발협력위원회의 역할) △나상곤 기획재정부 개발협력과장(보건의료분야의 유무상 연계 협력모델 추진 방안) △정진규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새로운 개발협력외교로서의 보건의료 ODA) △조태익 보건복지부 국제협력국장(보건의료 ODA추진방향) △윤원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정보통상협력본부장(우리 기업의 보건분야 해외 진출기반 확대를 위한 Kotra 사업추진 전략)이 참여한다.

윤종필 의원은 “보건의료 ODA의 확대는 인도적 차원에서 수원국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보건의료 관련 국내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등 공여국과 수원국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라며 “보건의료 ODA사업이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국회 뿐 아니라 전 부처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9월에 발족한 ‘유라시아 보건의료포럼’은 여야 23명의 국회의원과 대한적십자사, 보건의료연구원 및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 국내 보건의료 공공기관과 다양한 유관단체가 참여하는 국회 연구단체다.

특히 우리나라 보건의료시스템이 북한 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 등 유라시아 국가로 진출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해서 진행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