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MPO, 25일 여의도 KBS홀에서 여섯번째 공연 열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현직 의사로 구성된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MPO)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한 ‘제6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MPO) 단원들이 25일 열린 콘서트에서 연주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5일 일요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으며, 콘서트홀을 가득 메운 600여명의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먼저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육성한 블루엔젤스 콰이어의 ‘Electric Romeo’와 합창·합주단 어울림의 ‘신세계에서의 하나됨·즐거운 농부’ 연주로 공연의 막이 올랐다.

블루엔젤스 콰이어는 전북 익산의 장애인종합복지시설인 청록원이 구성한 합창단이고, 어울림은 서울 성동구의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아동들의 합창·합주단이다.

오프닝에 이어 진행된 MPO의 본 공연에서는 클래식과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선율이 연주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해설자 장일범이 곡의 중간중간에 해설을 진행해 클래식을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이해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MPO와 한미약품은 이번 공연에서도 매칭펀드 형식으로 빛의소리희망기금을 조성해 장애아동의 예술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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