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북의사회 회장선거는 기호 1번 엄철 군산시의사회장과 기호 2번 백진현 전북의사회 의장의 2파전 대결로 전개되고 있다.

엄 후보는 현지조사·현지실사 저지, 문케어로 인한 의료수가 원가보전 요구, 전 회원 총례화, 전북의사회 대의원운영위원회와 협의체 구성, 임원회 회의장소 시군개최를, 백 후보는 반모임 활성화, 전북의사회 역사 정리, 의료분쟁·노무관리 등 지원, 전북의사회 회관 이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엄철 후보는 전북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전북의사회 부회장과 군산시의사회 회장으로 군산은혜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다.

백진현 후보는 전북의대를 졸업하고 도립 군산의료원장, 군산시의사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전북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엄철 후보는 "의사회의 명분을 바로 세우겠다"며 "의권 확립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의사회장 선거는 현재 우편투표가 실시되고 있으며 2월 13일 오후 6시 투표가 마감된다.

이번 선거는 지난 1월 3일 공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경선 진행 일정 등이 전북의사회 홈페이지에 접속해도 비공개로 되어있어 병원 등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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