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쥬란' 말레이시아 품목 허가…'디셀헤어' 중국 위생 허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재생의학을 실현하는 바이오 제약사, 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 정상수·안원준)는 새해 1월 한 달새 2건의 해외시장 신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해외시장 품목허가를 추가 획득한 의료기기 ‘리쥬란®’(왼쪽)과 화장품 ‘디셀 TRA 350® 헤어’.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대표적인 메디컬 에스테틱 품목 ‘리쥬란(Rejuran®)’은 이번 달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본격적인 수출시장의 포석을 마련했다.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생체적합물질 'PN(폴리뉴클레오티드)'을 주 성분으로 하는 의료기기 ‘리쥬란®’은 노화되고 손상된 피부 속에 주입해 물리적인 지지체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 9월 싱가포르 보건당국의 품목허가에 이어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도 가시화 됨에 따라, 신흥 미용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 대상 수출 견인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현지 유통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본격적인 수출 확장에 돌입한 중국 시장에서 탈모개선 및 모발강화 관련 화장품 ‘디셀 헤어(D+CELL TRA 350® Hair)’의 CFDA 위생허가를 획득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 관계자는 “연초 해외시장 품목허가를 연이어 달성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추가로 진행되고 있는 해외 보건당국 허가 절차를 빠르게 마무리 해 보다 다양한 시장에 국내 재생의학 기술 적용 품목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