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베미쓰비시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다나베미쓰비시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의 기능장애 진행을 억제하는 '라디컷'(Radicut, edaravone)의 승인신청이 최근 스위스 당국에 의해 접수됐다고 발표했다.

ALS는 운동신경이 선택적으로 변성·소실되고 사지, 얼굴, 호흡근 등 전신의 근력저하와 근위축이 진행성으로 일어나는 원인불명의 신경변성 질환. 인종이나 민족과 관련없이 발병률이 10만명 중 2명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스위스의 ALS 환자 수는 약 500~600명으로 추정된다.

라디컷은 다나베미쓰비시가 개발한 프리라지컬 억제제로, ALS 상태에서 상승하는 프리라지컬을 억제해 무해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디컷은 2015년 6월 ALS 환자의 기능장애 진행억제에 대한 효능을 일본에서 취득한 이래, 같은 해 12월 우리나라, 2017년 5월 미국에서 승인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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