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베트남·인도네시아·파키스탄 등-시장진출 제약사 도움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베트남,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3개국의 바이오의약품 규제정보나 산업정보가 ‘바이오IT 플랫폼’ 사이트(http://www.mfds.go.kr/bioitplatform)를 통해 제공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이번 정보가 동남아시아 의약품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제약사의 바이오의약품 관련 제도와 시장을 조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에는 베트남 등 3개 국가의 바이오의약품 규제정보와 산업정보가 추가됐고 사이트 내 검색 기능도 강화됐다.

특히, ‘바이오IT 플랫폼’에서 국가를 선택하면 바이오의약품 관련 규제기관, 안전관리 규정, 인허가제도, 임상시험, 제품‧매출액 등의 정보를 한 곳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현재 ‘바이오IT 플랫폼’은 이번 3개 국가를 포함해 19개 국가의 규제정보와 23개 국가의 산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 규제정보가 제공된 16개국은 EU, 러시아, 멕시코, 미국,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일본, 중국, 태국, 터키, 호주 등이다.

산업정보가 제공되는 국가(23개국)은 독일, 러시아, 멕시코, 미국, 베트남,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태국, 터키, 파키스탄, 프랑스, 호주 등이 포함됐다.

식약처는 이번 추가 정보 제공을 통해 국내 바이오의약품 제약사가 해외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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