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 방지 요청 협조 공문 발송…임 후보 ‘조만간 입장 발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의약품유통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정관)는 22일 5차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조선혜 후보가 접수한 고발 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조선혜 후보가 고발한 ‘골드만삭스의 지오영 투자’와 관련한 “명예훼손을 입었다”는 부분에 대해 논의한 결과, “임맹호 후보 측이 서신을 통해 언급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일부 문구가 비방의 목적이 있다고 판단되는 과장된 내용”이라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관리 규정 제 33조 제 1항 제 1호에 의거 임맹호 후보 측에 시정을 요청하고, 향후 재발방지를 요청하는 협조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임맹호 후보측은 “주변에서 선거가 과열되고 있다는 의견이 있어 회원사들에게 메시지 전송을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선관위 결정에 대해 아쉬움이 많다”며 “조만간에 선관위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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