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배학연)은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2017년 전국 특수건강진단기관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선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단체촬영

특수건강검진은 산업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기화합물·중금속·소음·분진 등 다양한 유해인자(179종)에 의한 직업병을 사전에 근절하기 위한 진단으로 4개등급(S·A·B·C)으로 평가한다.

고용노동부는 이러한 특수건강진단 수준의 향상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2년마다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의 206개소를 대상으로 ▲진단 및 분석능력 ▲시설 및 장비 ▲ 진단 신뢰도 ▲ 교육이수 등 73개의 평가항목에 대해 심사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호남지역에서 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조선대병원이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면서, 건강을 관리하는 시설과 의료진이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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