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료봉사에 앞장선다 – 몽골 광주진료소 치과이동진료소 개설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는 18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사)광주국제협력단과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광주국제협력단과 MOU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최동석 이사장, 네번째 중앙이 박창헌 회장

이날 체결식에는 박창헌 회장을 비롯한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임원진과 (사)광주국제협력단의 최동석(전 광주광역시의사회장) 이사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외의료봉사, 긴급재난구호, 기타 국내활동에서 상호 협력해 인력 및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상호 협력하여 사회공헌활동 및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하였다.

광주광역시는 해외 의료지원사업으로 2014년 캄보디아에 제1호 광주진료소를 열었으며, (사) 광주국제협력단은 광주시로부터 위탁 받아 2017년2월25일 네팔 안나푸르나 입구인 디무와 마을에 제2호 광주진료소를 세우고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는 이번 협약으로 광주광역시와 함께 2018년에 몽골에 제3호 광주진료소인 치과이동진료소를 여는데도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박창헌 회장은 “사랑의 손길이 국내뿐만 아니라 네팔과 몽골을 넘어 아시아 곳곳에 닿기를 바란다”며 “해외 치과의료봉사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봉사을 위한 단체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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