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 및 면역 항암제 개발社 투자에 동참
PGDx·엔터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BMS는 최근 암 진단 개발과 관련해 PGDx에, 면역 항암제와 관련해 엔터롬(Enterome)의 투자에 각각 참여했다.
BMS는 이번 PGDx의 시리즈 B 투자에 NEA와 주도적으로 동참했으며 투자금을 통해 PGDx는 조직 및 액상 생검 체외진단(IVD) 암 검사를 세계적으로 판매할 목적이다.
지난 2010년 존스홉킨스대 연구진이 세운 PGDx는 냉동 조직, 혈액, 혈장 샘플로부터 여러 암 치료와 관련된 다양한 유전적 변이 감지 검사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이제는 FDA 허가를 받아 세계적으로 실험실에서 이같은 검사가 가능하도록 진출할 계획이다. 이전에도 PGDx는 종양의 유전학과 치료 옵션을 위한 샘플 시퀀싱 및 데이터 알고리즘 분석 등으로 BMS 등 제약사와 계약 관계 맺고 있었다.
이와 함께 BMS는 프랑스의 마이크로바이옴 생명공학사 엔터롬의 시리즈 D 투자에도 동참했다.
염증성 장질환에서 면역 항암제에 이르기까지 마이크로바이옴-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엔터롬은 기존에도 룬드벡, 네슬레 등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이번 투자금을 통해 엔터롬은 면역 항암제 후보 EO2315의 다형교모세포종 1b상 임상, 크론병에 경구 FimH 차단제 EB8018의 2상 임상 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며 차세대 메타유전체학 약물 발굴 플랫폼도 개발할 방침이다.
김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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