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김호중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우측)가 백성일 평창 동계올림픽 운영차장(좌측)과 의료지원 MOU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의료 지원단을 파견해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힘을 보탠다.

지난 5일 올림픽 조직위와 MOU를 체결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의료 지원단을 1월 30일부터 2월 25일까지 강릉 하키 센터에 파견해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부상 및 응급 상황을 책임지고, 경기력 향상을 돕는다.

특히 이번 의료 지원을 총괄하는 김호중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지난해 올림픽 개막 1년여를 앞두고 사전 테스트 격으로 열린 ‘2016-17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 ‘2017 국제 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8차 대회’, ‘2017 아이스하키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등에 현장 의사로 참여해 맹활약 했었다.

신응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장은 “국가적 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에 우리 병원이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우리 의료 지원단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병원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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