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은 2일 시무식에서 20년 근속직원 표창과 제3회 간병․투병 수기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무식에서 올해 병원 목표를 ‘환자안전 향상의 해’로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또 최경숙 의료사회사업 팀장 등 20년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2011년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는 간병․투병 수기는 ‘환자와 의료인의 교감, 병원과의 인연 등 세명기독병원과 관계된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치열한 경쟁에서 박현주 씨가 ‘엄마의 자리를 다시 찾아준 고마운 병원’이라는 제목의 수기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이밖에 13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한편 세병기독병원은 공모전 수상작을 모아 향후 수기 집을 발간해 다른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동선 병원장은 “먼저 환자의 안전을 생각하고 각자 제자리에서 맡은 일을 해가면 예측하기 어려운 올 한해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직원이 합심해서 신나는 일터로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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