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한국아쿠르트 등 다양한 제품 시판-고구마·사과 등에 풍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저칼로리 음식 또는 슈퍼 푸드 등 건강을 위한 식품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식이섬유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하면서 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변비를 예방 해주며, 포만감을 줘 과식을 방지해 주는 등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흡수도 막아 성인병도 예방해 주기 때문이다.

식이섬유는 이런 이유로 ‘제 6의 필수 영양소’라고도 불리기도 하며 식음료 업계에서는 식이섬유를 강조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현대약품의 ‘미에로화이바’는 식이섬유를 한 병에 담은 대표적인 제품이다.

국내 최초의 식이섬유 음료로 깔끔하고 산뜻한 목넘김이 특징이다. 또한 100ml, 210ml, 350ml의 용량으로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여기에 2004년부터 식약처로부터 ‘HACCP’ 인증을 받아오고 있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제품으로 인정 받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미에로화이바는 대한민국 식이섬유 음료의 원조격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몸매 관리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이나 장시간 앉아 있는 수험생, 육류섭취가 많은 직장인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의 '룩애플시크릿'은 사과를 사용한 제품이다. 사과에는 불용성 식이섬유인 셀룰로오스와 수용성 셀룰로오스인 펙틴이 함께 들어있다.

‘룩애플시크릿’은 풋사과를 250배 농축한 풋사과추출폴리페놀 0.6g과 식이섬유 3.5g을 함유하고 있어 배변효과를 높였으며, 상큼한 사과맛이 청량감을 더해준다.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는 대표적인 식품 중 또 하나로 고구마를 빼놓을 수 없다. 대상청정원의 원물간식 브랜드츄앤의 ‘고구마츄’는 신선한 고구마를 바로 쪄서 첨가물 없이 자연재료를 그대로 가공해 만든 제품이다.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는 고구마를 주 원료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굽네몰에서 내놓은 '굽네 슬림포켓 꿀고구마' 또한 고구마를 주원료로 한 제품이다. 신선한 국내산 고구마만을 사용했으며 굽네몰만의 차별화된 증숙 및 건조 공법으로 더욱 촉촉하고 달콤한 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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