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약개발 성공 사례 도출 통한 제약강국 도약 강조
회원 및 회원사간 단합 통한 현안 해결도 언급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2018년 약업단체장들의 신년사에서 나타난 키 워드는 ‘성과창출’과 ‘단합’.
제약단체장들은 제약기업들이 새해에는 그동안의 기술수출 성과를 뛰어넘어 글로벌 신약개발 성공의 실질적 성과 창출의 기대감을 드러내며 이를 통한 ‘제약강국’으로의 도약을 강조하고 있다.
이들 제약단체장 포함 다수의 약업단체장들은 회원 및 회원사들이 단합된 힘으로 현안에 대응, 더 나은 성과를 창출토록 하자고 당부했다.
우선 제약단체장들의 신년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2018년 실질적 성과 창출을 통한 제약강국으로의 도약을 기대한다는 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2018년을 ‘성공신화의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산업계의 지속적인 노력과 정부의 강력한 산업육성책을 바탕으로 제약산업의 글로벌 강자 실현을 강조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은 “신약기술수출에서 일보 전진하여 신약이라는 열매를 거둘 때”라고 강조했으며,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김옥연 회장은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구축을 통한 우리나라의 제약강국으로의 도약을 언급했다.
제약단체장 포함 다수의 약업단체장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한 부분이 회원 및 회원사간 단합.
내홍으로 홍역을 겪었던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신년사에서 “2018년은 안으로 결속을 도모하고 힘을 집중해야 하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황치엽 의약품유통협회 회장은 “상호 갈등과 대립보다는 협력과 상생의 자세로 임하는 2018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조용준 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은 제약동행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신년사에서 ‘득도다조’를 강조, 눈길을 끌었다. ‘베풀고 도리를 다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이들이 분명히 늘어날 것’ 이라는 의미로 자신이 처한 현실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을 낳았다.
글로벌의약산업협회 김옥연 회장은 혁신성 장려 생태계 조성 및 고급 기술인력 창출 기여를, 조용준 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은 공동R&D센터 부지 확보에 대해 각각 언급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