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가 최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중앙회 임직원 및 회원들이 모은 성금 1천311만2천원을 지난 14일 포항시에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옥수 대한간호협회 회장, 윤난숙 경북간호사회 회장, 고순희 전 경북간호사회 회장, 안혜정 포항시간호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옥수 회장은 “갑작스런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지역이 빠르게 복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지진복구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포항 이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캠페인을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5일까지 전국 회원 및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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