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14일 ‘아름다운가게 강남구청역점(이하 초록산타 매장)’의 개점 6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노피의 ‘초록산타’는 신체적 아픔을 겪는 만성·희귀난치성질환을 가진 아이들이 치료 과정과 일상생활에서 정서적으로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책임 프로그램이다.

사노피는 2004년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에 초록산타 트럭을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기업 차원의 기부금뿐 아니라 바자회 및 모금활동을 병행한 덕분에 2011년 초록산타 매장을 기증할 수 있었다.

초록산타 매장은 2011년 오픈한 이래로 매장 매출기반으로 조성되는 매장의 수익금 약 2.3억원을 만성·희귀난치성질환 대상 정서지원 사업을 지원해왔으며, 2004년부터 진행한 초록산타 수혜자수는 3145명으로 집계됐다.

기념식에 참석한 사노피 배경은 대표는 “아름다운가게 초록산타 매장(강남구청역점)이 만성·희귀난치성질환 아이들이 꿈을 꾸고 스스로 이뤄가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사노피는 앞으로도 건강한 삶의 동반자로서 환자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부터 시작된 ‘초록산타 상상학교’는 만성희귀난치성 질환 아이들의 표현력 향상, 자존감 형성, 잠재력 실현을 돕고 정서적, 신체적으로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극, 미술, 글쓰기, 영상, 사진, 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주제에 따라 연결하고, 자신 안에 숨겨진 이야기와 가능성을 탐색하게 돕는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질환 때문에 위축된 마음에서 벗어나 자신을 당당하게 표현하고, 자신도 몰랐던 재능과 아름다움, 가능성을 발견하게 도움으로써 건강한 자존감을 길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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