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티빅스 동반 아이딜라 RAS 바이오마커 검사

바이오카티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암젠이 바이오카티스와 대장암 치료제 벡티빅스(Vectibix, panitumumab)에 대한 RAS 동반 진단 검사를 개발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바이오카티스는 RAS 바이오마커 검사로서 바이오카티스의 아이딜라 플랫폼 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아이딜라 KRAS 변이 검사 및 NRAS-BRAF 변이 검사에 대해 미국 FDA 승인 신청을 추진하고 암젠은 그 과정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아이딜라

아이딜라는 완전 자동화 실시간 PCR 기반 분자 진단 시스템으로 다양한 임상 샘플 종류에 적용이 가능하며 RNA와 DNA 모두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장암에 대해 포르말린 고정 파라핀 포매(FFPE) 종양 슬라이스에서 바로 44개의 임상적 연관 변이를 동시에 감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벡티빅스는 올 중반 야생형 RAS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 대해 라벨이 업데이트된 바 있다.

당시 그 동반 진단으로서 암젠과 일루미나 사이 3년간 협력의 결과인 메디섹DX 시스템 상에 RAS 패널 승인을 받았지만 그 패널은 다루는 데만 3시간 이상이 걸린다.

이에 비해 아이딜라는 사용이 쉬워 검사기기를 실제로 다루는 시간은 2분도 안 걸리며 그 결과도 150분 만에 나와 신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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