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연구내용 발표 및 협업 논의 – 실용화 상호 보완 모색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이례적으로 이공계열 교수와 연구협력의 장을 마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전북대병원, 이공계열 교수와 소통·공감·혁신 워크숍 개최

전북대학교병원은 의생명연구원(원장 신장내과 박성광 교수) 주관으로 지난 12일 임상의사와 우수 이공계열 교수의 상생을 모색하는 소통·공감·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북대병원 본관 2층 풍남홀에서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북대병원 임상의사와 전북대학교 이공계열 교수 20명은 각자의 연구 분야를 발표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발표된 연구 분야는 성인병과 난치병, 신종전염병, 최신진단법, 재생 기술, 의료빅데이터, 신규 의료기기개발 등 최첨단 의료 기술을 적용한 최신 연구내용이 다수다.

특히 임상의사와 이공계열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 가능한 기초와 실용화를 아우를 수 있는 연구 분야들이 소개돼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발표에 참가한 교수들은 “임상과정에서 연구되고 있는 분야와 실용화를 위해 개발한 최첨단 기술이 서로 보완하고 융합한다면 의학과 의료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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