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병원장 문영수)이 올해 한 해 동안 심장수술 100예 달성했다.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13일 홍관희 백중앙의료원 부산지역 의료원장, 문영수 병원장, 흉부외과 민호기 전희재 황윤호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7층 병동에서 조촐한 자축연을 가졌다.

흉부외과 의료진과 심폐기사, 심장 전문간호사로 구성된 해운대백병원 심장수술팀은 지난해 12월 89세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수술하는 등 지역 심장수술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해운대백병원은 최근 출산율 감소와 산전 진찰의 증가로 선천성 심장질환자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심장수술팀이 한 해 심장수술 100예 이상 시행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했다.

민호기 교수는 "모두의 노력으로 연 100예 달성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수술에 따른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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