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전남대·전북대병원 – 종합병원에선 성가롤로병원이 1등급 달성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상동맥우회술 4차 적정성 평가 결과 전라권 지역은 조선대병원을 비롯해 4개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

조선대학교병원은 허혈성 심질환 환자가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는 데 이번 4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상홍 조선대병원장은 “여자보다 남자의 발병 비율이 높고, 6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심장질환이 날이 추워지면서 많이 나타나지만, 적절한 수술과 약물 사용으로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라권지역에서는 전남대학교병원과 전북대학교병원과 함께 종합병원급으로 순천 성가롤로병원이 1등급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번 4차 적정성 평가는 ‘15년 10월부터 ’16년 9월까지 허혈성 심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80개소, 3,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평가지표는 ▲(진료량) 관상동맥우회술 수술건수 ▲(진료과정) 수술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진료결과) 수술 후 합병증(출혈,혈종)으로 인한 재수술 비율,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수술 후 입원일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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