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정기총회, 보건대상 시상-60년사 출판기념회도 가져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대한보건협회(회장 박병주)는 지난 11일 오후 강남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금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임기만료된 박병주 회장을 재선임 하는 한편 새해 주요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재선임된 박병주 회장(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은 내년 부터 3년간 다시 보건협회를 이끌게됐다.

대한보건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 이어 ‘제 31회 보건대상 시상식 및 대한보건협회 60년사 출판기념회’도 개최했다.

올해(제31회)의 보건 대상은 이승욱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명예교수가 받았다.

제 31회 보건대상 수상자인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이승욱 명예교수(사진 오른쪽)와 대한보건협회 박병주 회장(사진 왼쪽).

수상자인 이승욱 명예교수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원장,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한국 보건산업 선진화를 위해 적극적이고 발전적인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보건협회가 시상하는 보건대상은 지난 1987년부터 매년 보건분야에서 이룩한 업적이 탁월하다고 인정되는 자에게 수여돼 왔다.

대한보건협회 60년사 표지.

이와함께 보건협회는 ‘대한보건협회 60년사’ 출판기념회를 병행하여 협회의 60년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60년을 향한 협회의 도약과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병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건협회는 1957년 9월 21일 대한공중보건협회로 창립해 1975년 4월 26일 재건총회를 통해 지금의 대한보건협회로 재탄생했다”며 “올해로 60년 동안 우리나라의 보건학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협회의 발자취가 60년사에 모두 기록돼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보건협회 정기총회 겸 보건대상시상식, 보건협회 60년사출판기념회에는 권이혁 전보사부장관 등 원로 보건학자들이 다수 참석하여 협회에 대한 깊은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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