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이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을 6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임경진, 배지현 아나운서의 더블 MC로 진행된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 영예의 대상은 기아의 양현종 선수(사진)가 수상했다. 양현종 선수는 올해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하며 기아타이거즈의 우승을 견인했다.

또한 대상에 이어 최고투수상에는 장원준(두산베어스), 최고타자상 최정(SK와이버스), 최고구원투수상 손승락(롯데자이언츠), 신인상 이정후(넥센히어로즈) 등 총 17개 부문별 시상이 이루어졌다.

특히 그라운드 안팎에서 가장 활력 넘쳤던 선수에게 주는 조아바이톤상과 헤포스상은 LG트윈스의 박용택 선수와 두산베어스의 박건우 선수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편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한국 프로야구의 위상을 알린 류현진 선수(LA 다저스)와 올해 현역 생활을 마감한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前 삼성라이온즈)가 특별상을 수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조아제약 조성배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을 통해 야구라는 스포츠가 온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데 미약한 힘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야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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