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병원이 연말연시를 맞아 환자의 쾌유를 기원하는 ‘꿈과 희망 트리’ 행사를 12월 한 달간 개최한다.

‘꿈과 희망 트리’ 행사는 연말을 맞아 외롭게 투병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고, 쾌유의 뜻이 담긴 격려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 홍보실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소망 카드·쾌유 편지 달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와 인형극·음악회 등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이를 위해 전남대병원은 6일 카드와 편지를 달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1동 로비에 설치했으며, 겨울철 포근한 병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본관 앞을 소형전구들로 장식했다.

이삼용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연말연시에 쓸쓸하게 치료받는 환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할 수 있는 포근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면서 “올 한햇동안 전남대병원의 발전을 기원해 주신 지역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건강하고 행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