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원장 김창휘)이 지난 2일 시행한 ‘제 23회 1급 응급구조사 컴퓨터화(SBT) 국가시험’에 베트남 해외기관들이 참관했다.

이날 참관은 베트남 후에 의과대학 Hoang Bui Bao 학부장과 Ho Thi Thuy Trang·Mai Ba Hai 교수, 하노이 개방대학 Duong Thang Long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의사 면허시험의 개선을 위해 한국 면허 제도를 벤치마킹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들은 스마크 기기를 활용한 SBT 시행을 직접 참관해 SBT의 도입 배경, 도입을 위한 준비 절차, 장점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이들은 의사 실기시험 시행 방법, 평가항목 및 시험문항 개발 절차, 위원회 구성 및 활동 등을 면밀히 살펴봤으며 그 동안 국시원에서 준비해 온 컴퓨터화 시험 및 실기시험의 변화를 통한 보건의료 인력의 질 향상 노력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공유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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