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함께 사랑 나누기 행사 갖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다짐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라남도약사회는 5일 전남도청에서 ‘2017 함께 사랑 나누기’ 행사를 실시하고 겨울내의 600벌을 전라남도에 전달했다.
함께 사랑 나누기 사업은 평소 사회적 약자인 독거노인,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사회보호시설에 수용되어 있는 어린이 및 어르신 등 관심과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전남약사회 회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위로하여 사랑의 수은주를 올리기 위하여 2004년 기획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그 동안 함께 사랑 나누기, 약손사랑 착한약국 캠페인, 장학사업 등 각종 사회공헌사업을 통하여 약 11억원 상당의 상비의약품, 사랑의 쌀, 겨울내의, 성금, 장학금 등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 및 자라나는 청소년 등에게 전달해 오고 있으며, 겨울내의는 2009년부터 매년 600 이상 지금까지 약 6,500여벌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기탁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전남약사회원 덕분에 노인시설에 거주하는 많은 어르신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고 감사했다.
안상현 보건복지국장은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시행중 상태가 위급한 어른신 등을 발견하면 즉시 도청이나 시군보건소 등에 연락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자살예방을 위한 사업도 함께 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최기영 회장은 "전남약사회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노인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전남약사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 전남약사회에서는 최기영 회장, 김성순 여약사회장, 이숭령 여약사이사가 참석하였으며, 전남도에서는 이재영 도지사 권한대행, 안상현 보건복지국장, 김진하 식품의약과장, 김영두 통합의약팀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정회영 사무처장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