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애니메디솔루션(대표 김국배)과 함께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애니메디솔루션은 임상적 유의성을 극대화하는 맞춤형 의료기기 적용 기법의 개발에 대한 역량을 공유하고, 시지바이오는 제품의 생산 및 시장진입에 대한 역량을 공유, 맞춤형 의료기기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유현승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애니메디솔루션과 함께 3D프린팅을 통한 맞춤형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고 나아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으로의 진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지바이오는 지난 2016년 뼈와 유사한 성분으로 만들어져 뼈와 직접 유합되는 고강도 생체 활성 세라믹 조성을 찾아내 원천기술 확보에 성공했으며, 이 기술에 더하여 국내 최초로 바이오세라믹 소재를 3D프린팅하여 환자의 결손부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첫 임상시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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