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일부터 5개구 치매안심센터 무료서비스 실시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는 1일 치매국가책임제의 핵심사업인 치매안심센터를 발빠르게 우선적으로 개소했다.

광주광역시 동구 치매안심센터

광주광역시와 동구, 서구, 남구, 북구, 광산구 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의 개소를 위해 예산과 임시 장소를 확보하고 센터를 운영할 간호사 등 전문인력을 채용했다.

이번 개소로 센터는 5개 자치구별로 보건소 내 또는 인근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우선 임시로 운영되며 2018년에는 건물 신축 등으로 별도의 공간을 확보하여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초기 상담 ▲치매 조기검진 ▲1대 1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기관 연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지원물품 제공 ▲치매주간쉼터 ▲가족카페 등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박남언 복지건강국장은 “치매의 고통을 하루라도 빨리 덜어드리고자 치매안심센터를 우선 개소해 운영한다”며 “2018년에는 보다 체계적인 시설과 인력을 갖춘 센터가 정식으로 문을 열어 질 높은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