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GSK가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Fighting HIV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된 이 캠페인은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간극을 좁히고 감염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GSK 임직원들은 에이즈를 상징하는 빨간색 목도리를 착용하고, 감염인들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HIV/AIDS 치료를 위해 함께 한 지난 30년 간 GSK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직원들은 HIV/AIDS 치료 시장의 리더로서 감염인들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앞으로 감염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 캠페인은 GSK에서 HIV 감염인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여전하다는 데에 기인했다.

GSK 한국법인 홍유석 사장은 "현재 HIV/AIDS 치료를 마라톤에 비유하고 있다"면서 "GSK는 치료제의 진보가 곧 환자 삶의 질 향상임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HIV/AIDS에 대한 인식 개선과 감염인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방법과 역할을 고민하면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해 11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약 7일 간 2017 ‘HIV is’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HIV/AIDS는 세 가지 종류의 약을 동시에 사용하는 3제 요법이 표준 치료법으로 정착되고, 우수한 치료제들이 끊임없이 개발되면서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 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HIV 감염인들은 편견 어린 사회적 인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길리어드는 영국의 세계 에이즈의 날 캠페인 슬로건인 “You Helped/Fight HIV”에서 영감을 받아 ‘편견과 차별 타파’를 주제로 2017 ‘HIV is’ 캠페인을 기획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대표는 "HIV is 캠페인을 통해 우리가 전하는 응원 메시지가 HIV 감염인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길리어드는 도움이 필요한 HIV 감염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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