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게이티드 경두개 자기 자극, 약물 불응 환자에 효과

넥스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넥스팀의 비침습적인 뇌 자극기인 네비게이티드 브레인 쎄러피(NBT) 시스템이 주요 우울장애(MDD) 치료에 FDA의 승인을 받았다.

NBT 시스템

이는 네비게이티드 경두개 자기 자극(nTMS)을 통해 우울증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특정 뇌 부위에 정확하고 재생 가능한 자극을 준다.

넥스팀에 따르면 MDD는 선진국에서 인구의 2~5%가 겪으며 환자의 20~40%는 기존의 약물 및 정신치료 등으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가운데 반복적 TMS 치료는 약물 불응 환자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NBT 시스템은 뇌졸중 재활 치료에도 내년 미국 승인 신청을 목표로 현재 3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유럽에선 이미 뇌졸중과 만성 신경성 통증 치로에 허가를 받았다.

한편, 넥스팀은 nTMS 기술에 기반한 네비게이티드 뇌 자극 시스템(NBS)을 수술 전 뇌의 언어 및 운동피질 비침습적 매핑에 진단적 목적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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