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 강연회 및 정부포상 시상식 등 진행…이덕수 회장, “전문 신문 정책적 지원 필요하다” 당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국 전문신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문 신문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한국전문신문협회(회장 이덕수)는 최근 창립 53주년을 맞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7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2017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 행사 장면

이날 기념식은 윤여광 SC Comms 대표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신문의 위기와 혁신’을 주제로 △Multi Media시대 종이신문 △전문신문이 사는 법? △신문산업 생존전략? △전문신문 뉴스정책 △전문신문의 미래 등을 사전 행사로 강연하면서 시작됐다.

앞서 이덕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문언론인들을 전문신문의 발전과 권익증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전문신문이 더 큰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이고 정책적인 지원 또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전문신문협회 이덕수 회장

이 회장은 이어 “우리 협회는 지난 2014년부터 전문신문의 진흥과 육성, 신문법의 용어정비를 위해 추진 중인 ‘신문법 개정’을 향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정부포상 시상식에서는 이덕수 타임즈코어 회장이 문화포장을 수훈했고 김중규 장업신문 대표이사, 장호열 원예산업신문 편집국장, 이병동 아이피디 대표이사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백용태 국토매일 발행인(동암언론상), 이경희 코리아쉬핑가제트 부장(취재상), 이창우 의학신문 팀장·남혜경 마트저널 실장(편집상), 김정훈 타임즈코어 부장(업무상), 송태승 약업신문 국장(광고상) 등이 한국전문신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협회 회원사를 비롯한 언론관계자 및 주요 초청인사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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