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원장 김철수)이 최근 행정동 건물 증축을 마무리해 병원 내에 위치한 동부 해바라기센터를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의료원 행정동 증축은 국비와 시비 50% 매칭 국고지원사업으로 300여 평 규모 약 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인천의료원은 이번 증축 사업을 통해 유기적인 진료 지원 서비스를 기대하고 있으며 기존 본관에 위치했던 인천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질향상관리실, 콜센터 등이 이전해 인천시와 의료원, 의료원 내부 상호 소통과 업무협조가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수 의료원장은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일부 증축이 진행됐다”며 “내·외부 유관 기관들의 유기적 연계로 진료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 해바라기 센터는 지역 내 여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등의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상담부터 진료, 수사, 법률지원까지 통합 운영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