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권역감염병전문병원 선정 - 4개 지표 ‘가’등급 획득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광주광역시는 16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감염병관리 컨퍼런스에서 2017년 감염병관리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광주시는 조선대학교병원의 전국최초 권역감염병전문병원 선정과 2017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감염병관리 분야 지표 5개 중 △역학조사의 완성도 △수혈감염 역추적조사 완료율 △입국자 추적조사 완료율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충실도 등 4개 지표에서 ‘가’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광주시는 감염병에 선제 대응하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발생 조기 확인 및 유행 예측 감시시스템 운영,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 실시, 방역단 구성 취약지 방역소독, 시기별 유행 감염병에 대한 예방 홍보, 신종․재출현 감염병 및 생물테러 발생 대비 훈련, 신종감염병 발생대비 기반시설 확충 등에 힘써왔다.

박남언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수상은 체계적인 감시체계 운영과 감염병 예방 관리를 철저히 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발생 예방과 조기 차단으로 시민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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