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전시관과 인베스트페어·병원기반 기술사업화 노하우까지 다뤄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보건산업진흥원은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라마다 호텔에서 ‘2017 보건산업 기술사업화·혁신창업 성과교류회(이하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

성과교류회는 기술사업화․창업 관련 성과와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연구자․창업기업․중견기업․투자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장(場)으로 구성됐다.

‘혁신창업’을 주제로 우수 창업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 ‘혁신창업 Show case’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16일 오후 1시에는 ‘인베스트페어’를 통해 창업기업에게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창업‧일자리 간담회(16일 13:30)와 연구중심병원 기술사업화‧창업 심포지엄(16일 13:00)을 통해 혁신창업․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한다.

또한 제약‧의료기기 분야 사업화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교류회(17일 10:00), 의료기기 전주기 사업화 컨설팅 성과교류회(16일 14:00), 국산화 유망 의료기기 신뢰성 확보 성과교류회(17일 10:00)를 개최해 우수 성과를 공유한다.

또한 국제기구 의약품 진출 전략 심포지엄(16일 13:00), 해외제약 전문가 C&D(Connect & Development) 포럼(17일 9:30),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심포지엄(17일 13:00)과 현장 상담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에게 필요한 정보와 컨설팅을 다각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개막식에 참석해 기술사업화와 혁신창업에 기여한 유공자 7인과 3개 기관에 표창을 수여하고,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박능후 장관은 이 자리를 통해 “보건산업은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책목표를 가장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분야이며, 산업발전이 국민 건강 증진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의료현장의 경험이 기술사업화와 창업으로 이어지는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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