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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유도 선수, 한국서 수술받고 올림픽 메달 꿈꾼다 순천향 부천병원 임수빈 교수 집도로 목 디스크 수술 받고 귀국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목 디스크 증상이 악화돼 선수생활 위기를 맞았던 카자흐스탄 유도 메달리스트가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에서 수술받고 다시 올림픽 메달을 꿈꾸게 됐다.

그 주인공인 ‘막심 라코프(Maxim Rakov, 남, 만 31세)’는 2009년 로테르담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2011년 파리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2009년 타이완 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은메달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카자흐스탄 유도 국가대표 선수다.
  

카자흐스탄 유도 국가대표 선수 ‘막심 라코프’의 수술 부위 경과를 살펴보는 임수빈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교수.

목 통증과 함께 오른팔에 저림과 힘이 빠지는 이상 증세를 느껴 카자흐스탄 현지 병원을 찾은 막심 라코프는 목 디스크가 심해 수술을 받아야 하며, 유도 선수생활을 그만둬야 한다는 권고를 받았다. 그는 많은 고민 끝에 카자흐스탄보다 의료기술이 뛰어난 한국행을 택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찾은 막심 라코프는 신경외과 임수빈 교수를 만나 지난 10월 25일 목 디스크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무엇보다 회복이 빨라 수술 5일 만인 30일에 퇴원했으며, 11월 3일 카자흐스탄으로 귀국했다.

막심 라코프는 “1개월 후부터 달리기 등 간단한 운동이 가능하고, 3개월 뒤면 정상적인 운동이 가능하다고 들었다. 앞으로 재활치료 잘 받고, 열심히 훈련해서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다시 메달에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수빈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이제 30대 초반인 막심 라코프 선수가 선수생활 중단 위기에 놓여 마음고생이 심했을 텐데, 타국에서 나를 믿고 수술대에 올라 한편으로는 고맙다. 수술이 잘 되어 그토록 원하던 선수생활을 계속할 수 있게 됐으니, 부디 잘 회복해서 앞으로 유도 선수로서 승승장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smle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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