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질환 현항 파악 및 원인규명, 무료 안 검진 등 추진 협약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한국실명예방재단(이사장 이태영, 태준제약 회장)과 대한안과학회(이사장 차홍원)는 지난 4일 제 118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가 열린 그랜드워커힐 서울호텔에서 ‘국민 눈 건강 증진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단체 주요 인사들이 협약식 체결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주요 안 질환의 현황파악과 원인 규명을 위한 연구 활동, 주요 안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사업, 국내 취약 계층에 대한 무료 안 검진, 기타 국민 눈 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 등이다.

협약기간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3년으로 정하고 기간 만료 시 상호 협의 하에 연장키로 하였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기관의 이사진과 한국실명예방재단 전국 시.도 14개 지부의 안과 지부장이 참석하여 국민 눈 건강 증진 사업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강화했다.

협약식에서 이태영 이사장은 “최근 눈질환의 경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전자기기의 장시간 사용으로 눈이 전자파에 과다하게 노출되고, 이에 따라 그 발병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유병률 조사를 위한 예산확보와 역학조사를 위한 지역별 데이터 확보, 눈질환 예방 설명회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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