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구 대표, '광역학치료 대중화를 위한 전진기지로 삼겠다' 밝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대구경복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대구첨복단지) 내에 동성제약연구소 대구암센터를 준공하고, 이를 기념하는 준공식을 지난 9일 가졌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오른쪽서 네번째) 등 내외 귀빈이 동성제약연구소 대구암센터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준공식은 동성제약 임직원을 비롯해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 첨복재단 이재태 이사장, 동원약품 현수환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준공식에서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동성제약이 창립 60주년을 맞은 해에 동성제약연구소 대구암센터가 완공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양구 대표는 이어 “대구암센터를 통해 부작용이 적고 종양선택적인 광감각제를 올해 안에 개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대구암센터가 광역학치료의 대중화를 위한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준공된 동성제약연구소 대구암센터는 지난 2014년 12월 대구시와 연구소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올해 3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첨복단지 내에 위치한 암센터는 2층으로 완공돼 1층은 연구지원팀과 두피케어연구소, 2층은 광역학 신약개발연구소로 운영된다.

동성제약은 대구암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광역학치료의 대중화를 목표로 핵심 기술 개발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미 지난 2016년 6월부터 첨복단지 내 신약개발지원센터를 통해 광역학치료와 항암치료영역에서의 혁신신약 후보 물질을 공동 연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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