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 at Hand, 연중무휴 24시간 각종 서비스 제공

NHS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영국 국가보건서비스(NHS)는 진료를 예약하거나 모바일 폰을 통해 직접 볼 수도 있는 앱 ‘GP at Hand’를 개시했다.

GP at Hand

이는 세계 보건 서비스 중에선 처음으로 연중무휴 24시간 무료로 제공되는 디지털 서비스로 개인맞춤 의료서비스 기술 업체인 바빌론과 함께 개발했다.

이를 통해 환자는 스마트 폰으로 언제 어디에서나 몇분 만에 원하는 곳으로 진료 예약을 잡을 수 있다.

또한 보통 예약 2시간 안에 비디오를 통한 진료도 가능하며 필요하면 비디오 진료를 돌려볼 수도 있다.

아울러 선택한 약국을 통해 한 시간 이내에 처방약을 받을 수도 있으며 심지어 배달도 가능하다.

더불어 인공지능을 통해 스스로 증상을 점검해 수초 만에 필요한 조치를 알려 주는 기능도 있다.

뿐만 아니라 건강 추적 모니터 기능으로 기존의 150여개의 건강 앱 및 웨어러블과 통합돼 검사 결과 점검, 활동 수준 모니터링 등을 도와준다.

이를 통해 NHS 역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일반의사(GP)에 대한 2중 접근으로 환자가 GP를 선택할 수 있게 되면 이미 과도한 업무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GP에 대한 압박만 더욱 심각하게 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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