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대개협 추천으로 위원 구성 완료…특위 본격 활동 나서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가칭)일차의료살리기 특별위원회(특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의협은 일차의료살리기 특위를 구성‧운영키로 함에 따라 최근 대한병원협회(병협), 대한의학회(의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에 위원 추천을 요청했다.

이에 병협과 대개협에서는 위원 추천을 회신했으며, 의학회의 경우 구두로 위원 추천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일차의료살리기 특위는 지난 5월 구성된 ‘일차의료활성화 개선 TF(가칭)’가 확대된 위원회라고 보면 된다.

당시 의협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일차의료 활성화, 의료전달체계 수립, 일차의료특별법 추진 등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TF를 구성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일차의료살리기 특위에서도 △일차의료 활성화 △일차의료특별법 대책 △의료전달체계 개선 대책 △공공의료 대책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의협 김주현 대변인은 “각 지역-직역 의사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의협 정책국, 보험국, 연구소는 물론 병원계, 개원가가 함께 논의하고 연구하는 과정을 거쳐 실질적으로 일차의료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차의료살리기 특별위원회 위원 구성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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