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콘래드호텔…아모잘탄플러스·아모잘탄큐 유효성 및 내약성 주제발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이 제 47회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 산학세션에서 아모잘탄 패밀리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된 한미약품 아모잘탄 패밀리의 산학 심포지엄에서 고려의대 김응주 교수가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고혈압학회는 지난 3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세션에서는 아모잘탄의 국내 임상 결과 요약과 함께 아모잘탄플러스·아모잘탄큐의 3상 임상 결과도 함께 발표됐다. 심포지엄의 좌장은 서울의대 김철호 교수와 대구가톨릭의대 김기식 교수가 맡았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고려의대 김응주 교수는 ‘Evidence-based approach for intensive BP control’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클로르탈리돈(chlorthalidone)은 다양한 임상적 증거와 함께 탄산탈수효소(carbonic anhydrase) 억제와 같은 부가적인 효과를 보여주는, 기존 하이드로클로로티아지드와는 차별화 된 이뇨제”라며 “전 세계적으로도 클로르탈리돈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클로르탈리돈을 포함한 아모잘탄플러스는 고혈압치료 3제 요법에서 보다 강력한 강압 효과와 환자의 복약 순응도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한림의대 박우정 교수는 ‘Towards optimal management of CV risk in hypertensive patients with dyslipidemia’의 주제로 발표했다.

박 교수는 “아모잘탄큐는 LDL-C 조절이 필요한 중저위험 환자군에서 복약순응도를 향상시키고, 기존 ARB/STATIN 복합제 대비 강력한 목표혈압 도달을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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