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약학정보원(원장 양덕숙)은 네이버 주식회사 (대표 한성숙)와 ‘의약용어’ 관련 컨텐츠 제공 관련 사업 협약을 지난 10월 3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약학정보원은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쉽고 정확한 의약용어 관련 정보들을 제공하게 된다.

2017년 11월부터 2년 동안 약학정보원은 직접 제작한 총 480편의 컨텐츠를 매월 20편씩 네이버 포스트 지식백과 의약용어사전에 시리즈 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해당 컨텐츠는 일반인들에게 전체 공개되고, 네이버에서 해당 의약용어 검색 시 약학정보원의 정보가 노출 된다.

이번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약학정보원은 의사, 약사 등 관련 전문가 대상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이해가 쉽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양덕숙 원장은 “이번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국민들과 좀 더 가까이서 소통하며, 올바른 의약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마련됐다”며 “국민들이 궁금하고 필요로 하는 의약 컨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양 원장은 “고령화 사회로의 빠른 진입에 따른 국민들의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은 증폭되고 있지만, 무분별한 의약정보의 범람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네이버와 손잡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상황을 빠르게 개선해 나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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