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정형외과 전문의(사진 왼쪽)가 최근 서울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열린 ‘제 61차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장기간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사용과 관련된 대퇴골 골절에서 골유합 지연과 관련된 인자에 대한 분석’을 주제로 발표한 논문이 인정받은 것이다.

해당 연구는 환자 109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대퇴 골수정을 이용한 수술시 전방 및 외측 골절간격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골절 주변에 의인성 골절을 만들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골유합 시간을 줄이는 것에 매우 중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상민 과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골절 후 치유시간에 관련된 요인을 수술적으로 조절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며 “앞으로 고관절수술 결과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논문은 정형외과학 분야 학술지인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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